각다귀판 뜻과 용례

각다귀판

 

"각다귀판"이라는 단어는 여러 사람들이 다투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각다귀"는 모기와 비슷한 해충을 의미하며, 여러 모기가 몰려드는 것처럼 여러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로 다투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각다귀란?

"각다귀"는 다리가 긴 날벌레로, 보통 왕모기나 수컷모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모기와 별 관련 없는 곤충입니다¹. 피는 빨아먹지 않지만, 생긴 모습이 비교적 징그럽고 큰 모기처럼 생겨 이래저래 미움받는 종입니다¹. 특히, 'Holorusia mikado'라는 종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각다귀로 알려져 있으며, 날개 길이가 11cm가 넘고 총 길이가 25.8cm에 달합니다.

각다귀

[이미지출처, 위키백과 각다귀 작성자 Alvesgaspar]

 

단어의 의미:

• 각다귀판: 여러 사람들이 이익을 위해 몰려들어 다투는 상황. 마치 피를 빠는 모기들(각다귀)이 몰려드는 것처럼 비유적으로 사용됨.

용례:

1. 비즈니스:
   • "새로운 시장이 열리자 각다귀판이 되었다."
   • "인기 있는 사업 분야는 항상 각다귀판이 되는 법이다."
2. 정치:
   • "선거철이 되면 각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각다귀판을 벌인다."
   • "예산을 둘러싼 각다귀판이 치열하다."
3. 사회:
   • "할인 행사장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각다귀판이 벌어졌다."
   • "인기 있는 행사 티켓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각다귀판이 벌어졌다."

유사한 표현:

• 쟁탈전: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상황.
• 각축전: 서로 이기려고 겨루는 싸움.

"각다귀판"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투는 혼란스럽고 치열한 상황을 묘사할 때 적절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