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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인생

60대 여성을 위한 글쓰기 시작하기

by 꿈꾸는몽당연필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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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60대가 되면 많은 여성들이 단순해 지고 귀찮아 합니다. 하지만 저는 5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글쓰기를 배우라고 권합니다. 수많은 지난 이야기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기 딱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글쓰기 방식을 소개해 봅니다.

 

1. 자신의 삶 이야기하기

60대는 많은 경험과 지혜를 가진 나이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보는 것은 훌륭한 글쓰기 시작점이 됩니다. 유년 시절의 추억,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 일을 하며 겪은 도전과 성장 등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기록해보세요.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시골 마을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의 냄새, 풍경, 친구들의 웃음소리를 글로 표현해 보세요. 또한, 자녀를 키우면서 느꼈던 기쁨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기록하면, 그 순간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누군가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단순한 회상이 아닌,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자서전과 같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2. 매일 짧게 쓰기

긴 글이 부담된다면 하루에 짧은 글을 쓰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일기나 특정 주제에 대한 간단한 단상을 적어보는 겁니다.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침에 마신 커피의 맛, 길을 걸으며 본 예쁜 꽃, 친구와의 전화 대화에서 느낀 따뜻함 같은 소소한 일상 속 느낌들을 적어보세요. 이렇게 짧은 글을 매일 쓰는 습관을 통해 글쓰기 감각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며, 글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면 더 긴 글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읽은 책 리뷰 쓰기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것도 글쓰기 연습에 매우 유익합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이나 깨달음, 책 속의 인상 깊은 문장 등을 기록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여 보세요. 예를 들어, '모모'라는 책을 읽고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느낀 점을 적어 보거나,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읽고 마법 세계에서의 모험이 주는 즐거움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리뷰해 보세요. 특히 소설이나 자서전 같은 장르의 책은 독서 후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기에 좋은 소재입니다. 이를 통해 글쓰기뿐 아니라 비평적 사고도 기를 수 있습니다.

 

4. 편지 형식 글쓰기

과거의 친구, 자녀 혹은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글을 써보세요. 편지는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어조를 유지하기 쉽기 때문에 글쓰기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친구에게 그동안의 안부와 그리움을 전하는 편지를 쓰거나, 미래의 자신에게 현재의 고민과 희망을 담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편지를 쓰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글을 쓸 수 있는 감각도 키울 수 있습니다.

 

5. 여행기 작성하기

여행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것도 아주 좋은 도전입니다. 과거에 다녀온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동, 만났던 사람들, 그곳의 풍경 등을 세세하게 떠올리며 글로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제주도 여행에서 만난 돌하르방의 모습과 해변에서 느낀 바람의 상쾌함, 현지에서 맛본 고소한 흑돼지 요리의 맛을 글로 표현해 보세요. 여행기는 글을 읽는 이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글쓴이 자신에게도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줍니다. 여행 사진을 곁들여 글을 쓰면 훨씬 생동감 있는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글쓰기가 막연하거나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담 없이 시작하고, 매일 조금씩 나아가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것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얻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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