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50대 여성의 외도 비율의 높은 이유

4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외도하는 이유

외도 비율을 보면 중년으로 분류가 되는 4-50대가 가장 높다고합니다. 특히 40대 후반가 50대 초반에 대 부분이 몰려 있다고 합니다. 이혼 상담을 하는 대부분의 변호사님들도 40대 전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찌보면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부부 사이가 좋을 시기에 외도율이 가장 높을까요? 이번글은 50대 전후의 여성들이 생물학적 심리학적 이유를  개론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생물학적 요인

1. 호르몬 변화와 갱년기의 영향

40대 중후반부터 여성은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감소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발생합니다.

• 에스트로겐 감소: 성욕 저하, 감정 기복 증가, 우울감을 유발합니다.
• 테스토스테론 영향: 여성에게도 소량 존재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모험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갱년기 증후군: 피로감, 수면장애, 감정적 불안정으로 인해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심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노화에 대한 본능적 저항

40~50대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젊음을 잃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깁니다.

• 새로운 연애를 통해 자신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 배우자가 관심을 주지 않거나 애정 표현이 줄어들면 외부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3. 폐경 전후의 성욕 변화

폐경이 다가오면서 일부 여성은 성적 욕구가 급격히 감소하지만, 반대로 성적 에너지가 급증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성적 욕구가 증가하는 경우, 안정적인 결혼 생활보다 새로운 자극을 찾는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리학적 요인

1.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독립 욕구

40~50대 여성은 결혼 생활에서의 역할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 자녀가 성인이 되거나 독립하게 되면서 ‘엄마’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아를 찾고 싶어합니다.
•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오랫동안 희생해 온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하는 심리가 강해집니다.

2. 애정 결핍과 감정적 공허함

장기 결혼 생활에서 남편과의 애정 표현이 부족해지거나, 감정적 교류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여성은 성적인 관계보다 감정적인 교류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데, 남편이 무관심하거나 일방적인 관계를 지속하면 외도로 감정적 결핍을 채우려는 경향이 커집니다.
•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 때, 외도 상대에게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쉽게 감정적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찾는 심리

40~50대는 삶의 변화를 갈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안정적인 삶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원하고, 색다른 자극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커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남편과의 관계가 무료해지고 연애 감정을 오랫동안 느끼지 못한 경우, 외도에서 설렘과 흥분을 경험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4. 보상 심리 – 억눌린 감정의 해방

오랫동안 가정과 자녀, 남편을 위해 헌신한 여성들이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보상 심리를 가지게 됩니다.

• 특히 남편이 무심하거나 외도를 한 경험이 있을 경우, 자신도 외도를 통해 감정적 균형을 맞추려는 심리가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외도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40~50대 여성의 외도는 단순한 성적 욕구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 심리적 독립, 애정 결핍,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생물학적으로는 호르몬 변화와 노화에 대한 저항이 영향을 미칩니다.
• 심리적으로는 정체성의 변화, 애정 결핍, 새로운 자극에 대한 욕구가 중요한 요인입니다.

결국, 40~50대 여성의 외도를 예방하려면 배우자와의 감정적 교류를 회복하고, 여성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만족스럽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